전체 글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DAILY_39 또다시, 경쟁사 분석 결국은 또 경쟁사 분석이었다. 내가 내놓으려는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군을 다루는 경쟁업체는 어떤 구성으로, 무엇에 타겟을 두고 진행하는지 살펴보는 일. 해당 산업에 대해 이해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경쟁사 분석이라는 걸 알았으니, 실제로 얼마나 귀한 데이터를 뽑아냈느냐는 차치하고서라도 난 많은걸 얻은 셈이다. 현재까진 SWOT분석과 아주 기본적인 데스크리서치 정도만 수행했다고 봐야겠다. 경쟁업체들은 실제로 어떤 플로우를 뽑아내고 있고, 어떤 패턴으로 구성하는지는 보지 않았다. 이사로 인해 중요한 파트를 놓치게 됐지만, 혼자서라도 업계의 전체적인 플로우를 살펴보자. 그리고 그 속에서 이 도메인에 대한 본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내보자. DAILY_38 최종 프로젝트 이제 이 부트캠프의 마지막을 향해 간다. 지금까지 배우고 실습한 것들을 최종적으로 정리해 뽑아내는 것도 맞지만, 나의 최종 포트폴리오를 위해 미진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나가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이론 지난 강의자료들을 보며 나에게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거나, 잊혀져가는 개념들을 다시 확립해야한다. 시간을 잡고 한다기보다, 틈이 날 때마다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론은 이번 최종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흐름과 논리구성을 위해 필요한 영역이다. 스탠다드 반에서 진행되는 실무와 관련된 지식들도 과제수행과 함께 잘 쌓아가보자. 디자인 클로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따라할만한 앱의 디자인을 클로닝하며 디자인적 실력을 준비하자. 이것도 너무 각잡고 한다기보다, 시간이나 짬이.. DAILY_37 내가 갖춰야할 태도에 대해서 웹개발 파트가 끝났다. 아직 여전히 할게 많이 남았지만, 간단하게라도 한 파트가 끝난 뒤에 내가 느끼게 된 점을 간단히 적어보자. 태도 튜터님께서 특강에서 하신 말씀은 나에게 하시는 말씀과 같다. 개발을 하든, 디자인을 하든 나의 태도는 작업의 수행을 위해 최적화 되어야 한다. 나에겐 지식과 앎이 부족할 때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는가? 앎이나 배움은 결국 스스로 고민하고 씨름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나에게 리소스가 부족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어요'는 좋은 태도가 아닌듯 하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없거나 애초에 실현이 불가능한 것에 매달려야 한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나는 지금 배움의 단계에 있고, 그 배움의 단계에 있는 사람에겐 시도하고 .. WEEKLY_10 주차를 마무리하며 느낀 것들 뭐지. 강의에서 배운것들의 활용인 것일까, 그냥 그것들은 애초에 활용 가능성도 없는 생기초였던 것일까. 기초강의를 보고 이정도의 응용력이 생겼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인지. 혼란스럽다. 1. 나는 무엇을 배웠나? HTML, CSS, Javascript. 웹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각 파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문법이라는게 존재하고 그것이 작동하는 최소한의 규칙과 원리들을 이해했다. 그러나 그냥 아주 기본만 이해한 정도다. 2. 그 배움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가? 반복이 되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프로세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해한바를 토대로 개인과제를 수행하는건 불가능한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냥 가이드대로 잘라내고 붙여넣기만 하면 될수도 있지만,.. DAILY_36 이쯤에서 내가 고민해야 할 것들 캠프의 절반까지 일정을 소화했고, 이번 웹개발 주차가 끝나면 마지막 프로젝트에 들어가게된다. 이 시점에서 나는 중요한 질문들을 해야한다. ① 나는 이 영역을 즐기고 있는가? ② 나는 이 영역에 재능이 있는가? ③ 위의 조건을 토대로 나는 이 영역에서 어디까지 확장이 가능한가? ④ 나는 개발을 배워야하는가? (단순 취직을 위한 것 뿐 아니라 내 서비스 제작을 위해서라도) ⑤ 디자인과 개발의 균형은 어디로 맞춰야 하는가? 제공된 개발의 기초강의들을 다 수강하고 난 뒤, 내가 코딩에 접근하는 방식을 잘 관찰하고 정리하자. 내가 코딩에 가능성이 있는지, 현실적인 진로와 방향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놓자. DAILY_35 드디어 웹개발 기초 코딩이지만 동작되는 원리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렵게만, 그리고 너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부분이라 그런지, 실제로 우리가 배운 컴포넌트의 구성과 맞닿아있다는 걸 느낄 때 참 신기했다. 프레임에 내용을 담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효율적이고 규칙적이게 컨트롤할 지 이전 작업들에서 고민을 거쳤던게 이번 코딩을 배우는데 있어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백엔드 개발도 틀을 짜내고 그 안에 담아내는 전체적 방식은 비슷할까? 아마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더 복잡할테지만, 적어도 앞서 겁먹지는 말자. 내가 생각해낸 디자인을 나 스스로 화면에 구현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참 멋진일이다. 사회에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것. 상상만해도 기분좋고 떨리는 일이긴하다. DAILY_34 팀프로젝트의 마무리 팀 프로젝트가 이제 마무리 되었다. 길고 길었던 지난 한주간의 모든 준비와 노력들이 하나의 결과물로 잘 정리되어 또 그것으로 감사하고 기쁘다. 나만의 생각정리 본질. 핵심. 근원. 상투적이고 딱딱한 용어들이 내겐 보석과도 같다. 물론 아직 다 얻지 못한. UX든 UI든 뭐든, 결국은 내가 하려는 것, 내가 도출해내고자 하는 것이 뭔지 질문을 깊게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물론 파고든다해도 어떻게 100% 알 수 있겠는가. 다만, 나의 방향을 올바로 잡고 그 발걸음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줄 수는 있으니까. 다 좋다. 근데 집중해야할 땐 집중하는 연습을 하자. WEEKLY_09 주차를 마무리하며 느낀 것들 정말정말 힘들었다. 결국은 또 본질이긴 한데, 본질을 파악한다는게 참 그지같이 힘들다. 그래도 얻은 건 있으니 감사하자. 1. 나는 무엇을 배웠나? '핵심행동은 서비스 사용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단계다'가 1차 팀 프로젝트에서 얻은 인사이트. '잘 설계된 서비스의 핵심행동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그러나 부실하게 설계된 서비스의 핵심행동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 가 2차 팀 프로젝트에서 얻은 인사이트. 2. 그 배움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것 그 자체가 이렇게나 힘든일인 줄 몰랐다. 실무에서도 혼재된 개념을 그냥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봤다. 3. 결과적으로,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는가? ① ..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