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DAILY_46 기획서 및 발표준비 논리구조를 짜내는 일은 참 쉽지 않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쉽지 않은 건 내가 뭘 해야할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다. 정해진 것, 짜여진 것, 틀에 박힌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또다시 내 나름의 기준을 정립하고 원칙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게 쉽지 않다. 일단 발표가 다가왔다. 잘 준비해보자. DAILY_45 IA? 플로우차트? 기획서? 문제정의? 가설수립? 솔루션? 기획의 단계에서 제품의 실현을 위해 거치는 IA설계와 플로우차트의 구성에 원칙이나 정립된 기준이 없다고 느껴진다. 안다고 느꼈다가도 다시 모르는 거였나 싶어진다.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그간 배웠거나,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어 있는 항목들을 연결하다 보면 모든게 너무 추상적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방법론들에 매여있으면 안된다. 방법론들은 결국,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되는 수단일 뿐이다. 무언가 애매하거나 개념이 확립되지 않을 땐, 기본이나 기초, 본질과 같은 것들로 돌아가야 한다. 본질적인 질문 던지기를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왜 이 서비스를 개발하는가?' '그 서비스를 개발하는게 왜 꼭 우리여야 하는가?' DAILY_44 집중의 흐트러짐 기획. 기획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해서 내가 마땅히 해야하는 것들에 에너지를 쓰자. 외적인 요소에 의해 집중하기 어렵다는 건 지금 나에겐 핑계일 수 밖에 없다. 정신차리자. WEEKLY_11 주차를 마무리하며 느낀 것들 이제 중간 발표까지 한주가 남았다. 내가 무엇을 고민해야하는지, 무엇을 도출해내야 하는지 헤맬 시간이 부족하다. 이젠 윤곽이 명확해진 특정 결과물이 필요하다. 1. 나는 무엇을 배웠나? 프로젝트, 또는 서비스는 그 방향과 정체성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우리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명확해야 제공하는 서비스도 일관성과 효율성을 가질 수 있다. 2. 그 배움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가? 정돈되지 않은 주제와 발산형 아이디어 도출은 양날의 검이다. 창의성을 부여해주거나, 다같이 산으로 가거나. 3. 결과적으로,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는가? ① 우리 서비스가 어떤 사용자 가치를 전달해야하는지 큰 틀이 잡혔다. ② 그런데 그 틀을 명확히 윤곽잡을.. DAILY_43 이제 대망의 문제정의 문제를 정의한다는 건, 단순히 현재 일어나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서술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는걸 이제는 안다. 우리가 정의내릴 문제는 이후 가설을 수립하고 솔루션을 도출해내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 아니, 우리 제품의 전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여러가지 조사와 분석들을 통해 얻어낸 몇가지 공통점들이 있지만 그런 문제점들을 어떤 문제원인들로 묶어야 가장 효율적으로 솔루션까지 다다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긍정적인 면은, 우리가 이제 함께 핵심행동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우리 서비스의 핵심행동을 다룰 수 있게 된 때부터 우리는 우리 서비스의 뼈대, 척추를 만든것과 마찬가지이다. 몇가지 큰산만 잘 넘어가보자.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본질, 기초로 돌아가면 된다. DAILY_42 맥락을 짚고 전체적인 흐름을 구성하고 연결짓는 능력 시나리오를 작성하자. 지금까지 팀원들과 함께 찾아낸 여러가지 자료들을 종합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그것들로 유의미한 논리구조를 짜내보자. 집중과 몰입을 적용하면 너무 오랜시간이 소비되지 않아도 1차적인 결과물은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DAILY_41 해당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 기존에 존재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개선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때, 내가 이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한 이유를 제시하기 위해선 수많은 논리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단순히 흥미가 있다거나 분석 과정에서 배움이 있을 것 같다는 따위의 이유는 더이상 댈 수가 없다. 이 서비스가 속한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지, 수익창출은 가능한지, 그 서비스 수요자들이 기존 서비스들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니즈들은 없는지 등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논리와 근거의 싸움인가. 단순히 시각적 미를 뽑아내는 디자인이 아니라, 사람 행동의 본질과 심리를 파악해내야 하는가보다. 관심과 흥미는 있는데 시간과 체력과 능력이 딸린다. 다 통철하고 있는 척 하지 말자. 다만, 다 통철.. DAILY_40 마지막 프로젝트 2주차 이사 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앞서 주말간 시간이 좀 남으면 경쟁사 패턴 분석을 따로 좀 차분히 하고 팀원들께 공유하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시간도 에너지도 없었다. 다시 흐름을 다잡고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문제정의를 하고 우리 서비스의 플로우차트나 IA를 명확히 그리기 위해선 이 도메인에서의 핵심기능과 그 기능별 핵심행동을 명확히 잡아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의 여유가 좀 더 있었으면 한다. 조금만 더 집중하자.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