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 플로우차트? 기획서? 문제정의? 가설수립? 솔루션?
기획의 단계에서 제품의 실현을 위해 거치는 IA설계와 플로우차트의 구성에 원칙이나 정립된 기준이 없다고 느껴진다. 안다고 느꼈다가도 다시 모르는 거였나 싶어진다.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그간 배웠거나,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어 있는 항목들을 연결하다 보면 모든게 너무 추상적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방법론들에 매여있으면 안된다. 방법론들은 결국,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되는 수단일 뿐이다. 무언가 애매하거나 개념이 확립되지 않을 땐, 기본이나 기초, 본질과 같은 것들로 돌아가야 한다. 본질적인 질문 던지기를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왜 이 서비스를 개발하는가?' '그 서비스를 개발하는게 왜 꼭 우리여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