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를 마무리하며 느낀 것들
챕터별 과제와, 주차 개인과제를 통해 실제 배운 내용들은 정리/나열하였으므로, 실습하는 동안 주관적으로 깨닫거나 느낀 부분들 위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1. 나는 무엇을 배웠나?
UXUI디자이너가 실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고, 어떤 방식으로 분석하며, 어떤 방식으로 솔루션을 설계하는지 배웠다. 실제 업무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논리와 원칙에 대해 알 수 있었다.
2. 그 배움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가?
디자인 씽킹에서 사용자를 상정하고 문제를 도출하는 과정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져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실제 사용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실제 내가 만든 서비스를 두고 분석하는게 아니어서 인지, 방법론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는 과정이 다소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방법론을 거치니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가 아니라 '내가 이미 설정해놓은 문제점들로 귀결시키기 위해 방법론을 이용했다'라는 느낌이다. 그러나 헛된시간은 조금도 없다. 많은 것들을 배웠다.
3. 결과적으로,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는가?
① 실무에서 다른 작업자들과 협업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제품을 제작할 때 디자이너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는 것. 데이터를 전달 받고, 내가 작업한 디자인을 구현시켜 줄 엔지니어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식과 환경들을 알게됐다. 협업은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알게 됐다.
② 디자인은 잘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논리가 뒷받침된 주장과 설득도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신념을 지키려면 논리가 있어야 한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 감각있다'가 아니라, 그게 왜 감각있는 디자인인지 스스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 내가 감각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거나, 그에 맞는 논리를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상태라는 건 아니다.
4. 다음주를 위해 나는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 몇가지를 리스트로 정리했다.
① HIG, MDG 찬찬히 다 읽어보기
② 디자인 요소들 명칭 찾아보고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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