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경쟁사 분석
결국은 또 경쟁사 분석이었다. 내가 내놓으려는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군을 다루는 경쟁업체는 어떤 구성으로, 무엇에 타겟을 두고 진행하는지 살펴보는 일. 해당 산업에 대해 이해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경쟁사 분석이라는 걸 알았으니, 실제로 얼마나 귀한 데이터를 뽑아냈느냐는 차치하고서라도 난 많은걸 얻은 셈이다. 현재까진 SWOT분석과 아주 기본적인 데스크리서치 정도만 수행했다고 봐야겠다. 경쟁업체들은 실제로 어떤 플로우를 뽑아내고 있고, 어떤 패턴으로 구성하는지는 보지 않았다. 이사로 인해 중요한 파트를 놓치게 됐지만, 혼자서라도 업계의 전체적인 플로우를 살펴보자. 그리고 그 속에서 이 도메인에 대한 본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