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제 2차 작업 전 개념 다지기
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하자마자 구조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모르고 있는거다. 2차 작업물은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져 있다는 걸 담아내고 싶다. 기교나 심미가 아니라 원리가 머릿속에 제대로 박혀있다는게 작업물에 구현되길 바란다.
개인과제 2차 작업사항 List Up
① 디자인시스템
: 방대하고 장황한 문서가 아니라, 내가 그리고 그 누가봐도 이해가 가능한 간단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자. UI 키트를 정리하며 힘들었던건 오히려 내가 그 키트에 마땅한 설명을 덧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각 파운데이션, 요소, 컴포넌트들이 무엇을 위해 언제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는지 서술하고 설명하자. 작업물 전체의 구조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기대해보자.
② 컬러스타일, 폰트스타일
: 폰트스타일은 Heading, Title, Body 별로 사이즈를 추가하자. 행간 %를 따로 설정할 필요가 나에겐 아직 없는 것 같으므로 통일하자. 컬러스타일은 Point Color와 Main, Secondary컬러에 대한 정리가 다시 필요하다. 그리고 각 컬러끼리의 색 대비가 더 심화되도록 재설정하자.
③ 컴포넌트 키트
: 컴포넌트 종류별로 분류가능한 프레임을 미리 만들어놓자. 각 컴포넌트별 세부 항목을 적어놓고 내 작업물에서 반복 가능성이 있는 컴포넌트를 유추해보자. 기존 작업물을 참고해 간편화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아예 새로운 작업이 필요하면 과감하게 엎고 새로 시작하자.
④ 레이어/프레임 정렬과 네이밍
: 레이어 구조에 대한 원리를 기반으로 난잡하게 흩뿌려져 있는 레이어를 정리해보자. 완벽한 정리라기보다 내가 스스로 레이어 패널을 보고 해당 섹션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또한 레이어들의 이름을 고민해보자. 해당 요소를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대표하는 이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필요하다면 튜터님의 예제 자료등을 활용하자.
⑤ 프로퍼티 네이밍
: 컴포넌트 프로퍼티 네이밍도 중요하다. 이 부분은 결국 내가 반복된 작업을 진행하며 어떤 분류가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하다. 먼저는 영어로 네이밍을 시도해보고, 표현이 어렵다면 한국말로 이름을 짓는 것을 주저하지 말자.
⑥ 그리드활용
: 절대적 의존이라기보다, 내가 작업한 결과물이 그리드를 입혔을 때, 간격면에서 어느정도 일치하거나 적절한지 확인하는 정도로 활용하자.
⑦ 프로토타입 제작
: 1차 제출 때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프로토타입을 작업하자.
⑧ 아이콘 제작
: 아직은 우선순위가 다소 떨어지기는 하나,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해 아이콘을 규격과 균형에 맞게 직접 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