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저니맵의 작성
드디어 팀프로젝트 때 다른팀들이 다 빠짐없이 삽입했던 유저저니맵을 다루었다. 다른팀들은 어떻게 유저저니맵을 저렇게 상세하게 다 알고있지? 내가 수업을 잘 못들었나? 자문하며 괴로웠던 부분이다. 강의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주니, 강의과제와 함께 개념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
페르소나, 유저시나리오
사용자와 사용자의 상황을 규정하는 작업이라고 이해한다. 문제를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선 사용자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작업이 필요한거구나 혼자 생각해본다. 사실 대학교 케이스스터디 때 하는 다소 유치하고 추상적인 작업같다고 처음엔 생각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개인적으로 개념을 다져가며 느끼는 건, 애초에 사용성을 조사하는 과정 자체가 개인마다 다 다르고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영역이라고 느꼈다는 것. 그 추상적인 작업을 모두와 공통으로 논의할 때,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같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론이 필요했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느꼈다.
행동단계, 인사이트
핵심행동과 비슷한 틀이라고 생각했다. 사용자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이 사용자가 반드시 거치게될 단계를 생각해야한다. 그야말로 유저의 여정을 그리는 것. 그 단계를 생각해내는 것도, 그 단계 속 사용자가 느끼는 감정을 유추하는 것도, 또한 그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것도 결국 몰입에서 나온다. 축적된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집중된 관념도 통찰력을 가져다 준다.